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미국이 아직 전쟁 중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메모리얼데이는 군 복무 중 숨진 모든 미국 군인을 기리는 날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의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알링턴 국립묘지의 무명 용사의 묘에 헌화했다.

그는 방문객들에게 한 연설에서 내년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을 수행 중인 가운데 맞는 마지막 메모리얼데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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