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의 외국어 역량 함양 및 시민의 국제화를 위해 지난 2007년 7월 설립된 인천국제교류센터 (대표이사 전영우)가 남구 학나래 도서관에 8번째 토크하우스를 열었다.

토크하우스는 외국어 능력이 비슷한 시민들이 모여서 내국인 리더를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공부하는 공간이다. 외국인 어드바이저가 일정시간 수업에 참여해 회원들의 발음 및 표현을 교정해주고 함께 교류도 하고 있다.

남동구 구월동 본점를 비롯해 계양 청라 영종 중구 부평 논현에 운영 중인 토크하우스는 월 평균 100여개 클럽에서 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총 8개 언어클럽이 운영된다.

회원들은 해외 교류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데 지난 3월 25일에는 일본 시즈오카현 토크하우스를 방문했다. 할로윈문화체험 템플스테이 수제초콜렛체험 미니한복만들기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토크하우스 스터디클럽 신규회원은 매월 마지막 주 월·화요일에 스 홈페이지 (www.talkhouse.or.kr) 통해 선착순 접수로 모집하고 있다. 월 회비는 2만원. <문의:(032)451-1803~4>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