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대표 유창수)과 우리투자증권(대표 황성호)은 코스닥 시장 상당을 앞둔 엑세스바이오의 공모주 청약 접수를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공동으로 실시한다.

미국기업으로서는 두 번째 국내 증시에 입성하는 엑세스바이오는 말라리아 즉시진단시약 분야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34%를 차지하는 1위 기업이다. 여기에 유전 질환인 G6PD 결핍 진단키트 신제품를 올 하반기 동남아시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엑세스바이오 공모가는 4500원이며, 총 공모 증권예탁증권(DR) 수는 508만6318주(DR)다. 이 중 유진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에서 개인이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은 50만8632주(DR)다.

1인당 청약 한도는 유진투자증권의 경우 일반·우수 고객 구분없이 동일하게 5만주(DR)까지, 우리투자증권에서는 고객 구분에 따라 1만2500~5만주(DR)까지 가능하며 청약증거금율은 50%다. 배정 공고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납입 및 환불일도 이날이다. 엑세스바이오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계좌를 보유한 고객에게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HTS,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청약이 가능하다. 문의는 유진투자증권 고객만족센터(1588-6300), 우리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1544-0000).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