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570선에 바짝 다가선 29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갔다. 참가자 11명 중 9명이 수익률을 개선시켰다.

전체 5위에 올라있는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은 3.48%포인트 수익률을 끌어올리며 맹활약했다. 누적수익률은 16.06%로 상승했다.

김지행 차장은 이날 특별한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대원산업(5.35%) GKL(3.73%) 아나패스(1.68%) 현대차(1.55%) 등 보유하고 있던 종목이 모두 오른 덕을 봤다. 특히 대원산업의 평가이익은 1160만원으로 늘어났다.

전체 2위를 기록 중인 조윤진 동양증권 W 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 역시 3% 가까이 수익을 보태면서 1위 탈환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누적수익률은 23.64%로 올라갔다.

조 차장은 애경유화(0.36%)를 전량 매도해 소폭 이익을 챙겼으며 후너스(0.00%)를 일부 매도해 평가손실폭을 줄였다. 수익률 개선에 가장 큰 보탬이 된 것은 현대비앤지스틸(14.3%)과 동양이엔피(14.29%)로 두 종목의 평가이익은 250만원을 넘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 역시 1.63%포인트 수익률을 개선시키며 좋은 모습을 유지했다. 누적수익률은 28.38%를 기록했다.

유 과장은 우리넷디케이락을 전량 매도하고 나이스디앤비한농화성 등을 일부 매도해 170여만원의 이익을 챙겼다. 대신 가비아(4.58%)을 포트폴리오에 신규 편입했다.

이 외에도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과 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차장, 최수영 한국투자증권 평촌지점 차장도 1%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양호한 성적을 나타냈다.

반면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은 웨이브일렉트로(-2.43%)와 삼진엘앤디(-2.29%)가 빠진 탓에 수익률을 2%포인트 까먹었다. 김영철 우리투자증권 창원WMC 부장 역시 한국항공우주(-1.44%) 등이 하락하면서 1.85%포인트 손실을 입었다.

최하위인 황대하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은 동원F&B(2.27%)가 반등한 덕에 0.87%포인트 손실을 만회, 누적손실률을 6.84%로 줄였다.

한편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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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