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와 중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주요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증시와 대만 증시는 강보합, 한국 증시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고(故) 히로히토 일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쇼와의 날'로, 중국 증시는 노동절 연휴를 맞아 각각 휴장했다.

29일 오전 11시 25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9.78포인트(0.09%) 오른 2만2567.49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14.72포인트(0.18%) 뛴 8036.78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홍콩 증시는 중국의 산업생산 지표 부진에 대한 우려로 일부 산업주가 하락하고 있지만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를 견인,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7.32포인트(0.38%) 내린 1937.24로 하락세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