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 체류하고 있는 남측 인원이 모두 귀환할 예정인 가운데 개성공단 관련주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2분 현재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로만손이 전 거래일보다 450원(3.80%) 떨어진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개성공단 입주사인 인디에프(-4.33%), 신원(-2.72%), 좋은사람들(-1.27%) 등도 줄줄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대북 송전주로 분류되는 이화전기(-2.94%), 선도전기(-1.98%), 광명전기(-1.20%) 등도 하락하고 있다.

이날 개성공단에 체류하고 있는 남측 인원 나머지 50명이 모두 돌아올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정부합동대책반'을 출범하고 개성공단 입주기업들 지원책을 마련, 귀환이 마무리되는 대로 지원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