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올해 두 번째 출전한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대회 개인 종목별 결선 리본 종목에서 17.483점을 획득, 1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17.850점·벨라루스)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FIG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손에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