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GOP(일반 전초)가 좋다며 1년 연장 근무를 자원한 군의관이 있어 화제다. 육군 제22보병사단 쌍호연대 의무중대장인 장수진 대위(33)가 주인공이다.

장 대위는 “전방에서 고생하는 GP·GOP 전우들을 만난다는 기대감에 1주일에 서너 번씩 전방을 방문한다”며 보직이 만료된 이후에도 이곳에서 전우들과 함께 근무하기로 했다.

장 대위는 지역 의료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 지역주민에게 ‘친절한 군인의사 선생님’으로 불린다는 게 부대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