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실질금리+알파(α)' 수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 리버스컨버터블펀드(RCF)지수연계 목표전환증권2Y-3호(주식혼합-파생형)'를 오는 24일까지 모집,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에셋 RCF지수연계 목표전환3호는 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옵션의 수익구조를 복제하는 상품이다. 만기시 지수가 기준지수(설정일의 KOSPI200지수 종가)대비 -30% 이하로 하락하지 않으면 연 6% 수준의 수익을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RCF는 '녹인(Knock-in)', '조기상환' 등의 구조화된 수익 구조를 갖는다는 점에서 주가연계증권(ELS)과 비슷하지만 언제든 중도 환매가 가능하고, 주식과 주가지수선물 매매를 통해 수익을 내기 때문에 이익금 전액이 과세되는 ELS와 달리 세금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증권사 측은 설명했다.

설정 이후 6개월 경과 후부터 연환산 수익률이 7% 수준이 되면 채권(재간접)형으로 전환돼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목표전환형 구조라는 게 증권사 측 설명이다.

이 상품은 선취판매수수료(A클래스기준)가 납입금액의 0.8%, 총 보수는 연 0.7%이다. 환매수수료는 가입 후 90일 미만 내 환매 시 이익금의 70%를 징구한다.

상품 문의 및 가입은 메리츠종금증권 전국 본·지점과 고객지원센터(전화 1588-3400)에서 가능하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