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톱타자' 추신수가 출루율 0.494로 출루율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도루 3볼넷에 결승 1득점을 쌓는 맹활약을 펼쳤다.

개막전부터 1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인 추신수는 이날로 자신의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30경기로 늘렸다. 추신주는 지난해 시즌 막바지에 13경기 연속 출루했다.

이날 3안타를 보탠 추신수는 올 시즌 24안타를 기록, 지난해 신인왕에 오른 브라이스 하퍼(워싱턴)와 류현진의 팀 동료 애드리안 곤살레스(다저스), 크리스 존슨(애틀랜타·이상 23개)을 1개 차로 제치고 내셔널리그 최다 안타 1위에 올랐다.

선구안도 날카로워 메이저리그 공동 10위에 해당하는 볼넷 10개를 골라냈다.

상대 투수들의 몸쪽 공 견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 추신수는 몸에 맞는 볼은 7개를 기록,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1위를 달렸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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