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투자 오후증시- 글로벌 인사이드

우리투자증권 서상영> 미국시장이 실적 악화에 기반해 하락세를 보이면서 아시아 시장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 뒤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일본의 경우 엔화의 흐름에 따라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현재 금 가격을 비롯해 상품시장이 하락을 보이고 있으면서 호주가 1.3% 정도 하락 중이다.



한국은 외국인 매도세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현재는 0.7% 정도 하락 중이고 중국은 외국인 직접투자 호전에 상승 전환했다가 차차 차익매물로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점심 때 텍사스 비료공장 폭발로 대규모 사상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시장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기 보다 관망세로 일관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2월 일본의 엔저 정책을 묵인했던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는 미국의 힘이 컸다. 얼마 전 미국의 엔저에 대한 대응이 바뀌었는데 미국 제조업, 특히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업종들의 흐름이 둔화되자 지난 금요일 미국의 재무부 환율보고서에서 엔저에 대한 비판을 가하기 시작했다.



당시 미 재무부는 엔저가 정말 경기부양을 위한 노력의 일환인지를 면밀하게 감시할 것이고 일본은 지난번 합의했던 경쟁적 통화의 평가 절하를 자제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는데 이번 G20 회의에서 결국 미국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간다.



오늘 유럽에서는 영국의 소매판매 발표가 있고 스페인의 10년물 국채입찰이 준비되어 있는데 이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분은 미국에서 고용지표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더불어 ISM 제조업지수에 선행하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가 발표되는 것이다. 그리고 구글과 MS, 버라이존 등의 실적 발표가 있어 이들의 흐름에 따라 시장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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