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지난 12일 0시에 전세계 112개국에 신곡 '젠틀맨'을 공개했다. 하루 뒤인 13일에는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지난해 7월 15일 공개된 '강남스타일'은 19일(8월 2일) 만에 1천만 조회수를 돌파했으나 '젠틀맨'은 하루도 채 안돼 이 기록을 깼다. '젠틀맨'은 미국 빌보드 메인페이지에 장식되었고 싸이의 뮤직비디오는 공개된지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천만건을 돌파해 싸이 열풍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뮤직비디오에는 가인과 무한도전 멤버들이 출연했으며 싸이는 포장마차, 수영장, 헬스 클럽 등 곳곳에서 코믹함을 선사한다. 또한 유튜브 등 온라인 게시판에 '젠틀맨' 패러디 UCC가 줄줄이 올라오기 시작해 싸이의 대단함을 느낄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강남스타일'에 이어 '젠틀맨'은 또 어떤 신기록을 세울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한편 싸이는 13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단독콘서트 '해프닝'에서 "젠틀맨 해외 반응? 망해도 상관없다"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