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하루 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올 1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 34분 현재 LG이노텍은 전거래일 대비 3100원(3.66%) 뛴 8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LG이노텍에 대해 "스마트 기기 부품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29.4%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함께 올렸다.


김상표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요 성장 동력인 카메라 모듈, 메인기판(HDI) 등 모바일 부품의 해외 판매가 증가하고 있고 LG전자 스마트폰의 출하량 확대로 관련 부품 매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1.9%, 37.3% 증가한 6조4820억원과 17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