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최경주가 만든 최경주재단은 3일 배우 하지원의 이름을 딴 '하티스트' 장학금을 신설하고 예체능 아티스트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배우 하지원은 에세이집 '지금 이 순간'의 인세 전액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친구들에게 힘을 주고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 지난 연말 최경주재단과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최경주재단은 올해 첫 하티스트 장학생으로 실용음악, 연극영화, 사진, 체육교육, 피아노, 작곡, 성악 등 다양한 예체능 분야를 전공하는 14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연간 전학기 학비와 전공관련 교재·교구를 지원받는다.

또 재단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정기 교육, 하계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