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기업PR ‘야구처럼’ 캠페인과 동아제약 박카스의 ‘풀려라 피로’ 캠페인이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로 선정됐다.

한국광고주협회는 25일 ‘제21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박카스의 ‘풀려라 피로’ 캠페인은 전파 부문, 기아차 ‘야구처럼’ 캠페인은 인쇄 부문 대상으로 뽑혔다. ‘풀려라 피로’는 제일기획이, ‘야구처럼’은 이노션이 제작했다.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LG의 ‘LG 2012 다문화 캠페인’은 각각 전파 부문과 인쇄 부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선정됐다.

광고주협회는 지난해 1년간 집행된 광고 중 428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광고 전문가들의 1차 평가와 소비자심사단의 현장투표, 소비자 관련 학회 및 소비자단체 대표단의 최종심사 등 3단계 심사 과정을 거쳤다. 광고주협회는 소통, 나눔, 배려의 메시지를 담은 광고가 심사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