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돈 모으는 머니푸어 돈관리] 은퇴자금, 얼마나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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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돈 모으는 머니푸어 돈관리] 5편. 은퇴자금, 얼마나 필요할까?
매년 발표되는 통계치를 보면 국민 평균수명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평균수명은 이미 80세를 넘어섰으며 의료기술 역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라면 평균수명 90세 시대도 그리 먼 이야기만은 아니다. 일반적인 60세를 은퇴 기준으로 본다 해도 이후로 약 30년이란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이다. 사오정, 오륙도라는 사회 풍조까지 감안한다면 퇴직 후 길게는 40년까지 사는 시대가 자칫 암담해질 수 있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물론 정답은 없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만약 이 시간을 불행하게 보낸다면 지긋지긋 한 노후가 찾아오리라는 점이다. 물론 행복한 삶에는 정답이 없다. 그러나 거창한 곳에만 행복이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기본적인 생활을 해결할 수 있는 돈 이상의 경제력은 행복의 척도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라. 거꾸로 말하면, 기본적인 생활을 해결할 수 있는 돈이 있어야 행복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기본적 생활을 해결하려면 어느 정도의
돈이 필요할까? 연세대 황상민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은퇴 후 적정생활비는 얼마 정도인가?’라는 질문에 40%가 200만 원이라 답했다. 2위는 300만 원으로 24%, 3위는 150만 원으로 21%를 차지했다.
LG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노후생활 기간 20년 기준,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월 약 200만 원에서 385만 원 가량이 필요하다고한다. 연간 2400만 원에서 4620만원이, 총 필요자금으로 계산하면 약 5억 원에서 10억 원이 필요한 것이다.
한 은행에서는 이러한 광고 문구를 붙여놓기도 했다. ‘늙으면 돈이 효자요. 친구다!’ 연금상품 판매를 위한 광고 문구였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이 문구에 동의할 것이다. “부모 재산과 자식들 얼굴 보는 횟수는 비례한다”는 웃지 못할 우스갯소리가 있다. 물론 부모를 향한 자녀들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으리라. 하지만 가난한 부모를 둔 자녀의 마음은 편치 못하다. 돈이 없으면 자식에게도 천대를 받는 것이 현실이다.
은퇴 후 행복을 높이는 방법
① 하루에 30분씩 일주일에 3번 이상 운동을 하면 행복감을 높일 수 있다.
② 친구를 사귀어라. 대화를 나누는 것은 행복에 도움이 된다.
③ 식물을 가꾸거나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은 안정감을 준다.
④ 활동적인 취미를 가져라.
⑤ 유쾌하게 자주 웃어라.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다.
⑥ 매일 누군가에게 작은 것이라도 친절을 베풀어라.
⑦ 기본적인 생활이 해결될 정도 이상의 돈은 행복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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