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가 1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96엔대에 진입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이날 오후 2시45분 현재 달러당 96.06엔에 거래됐다.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앞서 지난 8일 뉴욕 외환시장에서도 3년 7개월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96엔대에 진입했다.

미국 고용통계 호전으로 지난주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나흘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달러를 사고 엔화를 파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5.43포인트 오른 12,349.05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일 기준으로 8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19.48포인트 상승한 1,039.98로 마감했다.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