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27일 부동산 유형에 따라 감정금액의 최고 80%까지 대출해주는 `2X 상업용부동산 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지금까지 상업용부동산 담보대출은 대체로 감정금액의 최고 60%까지 돈을 빌릴 수 있었다.

이 상품은 비거주용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출 금액은 최소 5억원부터 최대 50억원까지 총 2천억원 규모의 펀드 내에서 운용된다.

상업용 부동산 매입자금 및 타 금융기관의 시설자금대출을 당행으로 대체상환하는 시설자금용도일 경우 대출 취급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도 영업점장의 금리감면 재량권을 확대해 최저 4.21%(25일 기준)까지 적용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 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