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29일 노후 준비와 은퇴 자산 운용의 주요 이슈를 집중 분석한 '미래에셋 은퇴리포트' 1호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미래에셋 은퇴리포트'를 통해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라는 '2저(低) 1고(高)' 시대의 패러다임에 맞는 은퇴 관련 주요 주제를 선별 분석하고 그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경록 은퇴연구소장은 "은퇴에 대한 많은 논의가 존재하고 있지만 깊이 있는 분석이 없는 게 우리의 현실"이라며 "은퇴 후 인출 전략, 수명 리스크, 은퇴파산 등 은퇴 이후의 삶과 자산운용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주제들을 찾아서 분석하고 대안을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 은퇴리포트' 창간호에서는 '은퇴파산을 막는 자산관리 3원칙'이라는 주제로 은퇴파산 리스크를 분석하고 그 대처방안을 모색했다.

은퇴파산 여부는 은퇴 초기에 결정되는 만큼 초기 운용 수익률과 출금액(또는 인출률)이 큰 영향을 미치므로 은퇴자산 관리계획을 꼼꼼히 수립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 또 인출률을 결정하고,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은퇴자산의 목표수익률을 추산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한편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올 1월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와 퇴직연금연구소가 재출범한 연구소로 향후 각종 신규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발행되는 은퇴 전문 매거진 '은퇴와 투자'와 더불어 온라인, 모바일용 은퇴 웹사이트를 개발, 온·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은퇴 관련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