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人] 42. "MICE, 협력과 경쟁 속 글로벌 시장 진출 고민해야" -MICE계 멀티플레이어 `한신자 한국PCO협회장(이즈피엠피 부사장)`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마이스업계를 보니까요. 아주 특징이 여러가지가 있는 데 그 중 하나가 다른 업종에 비해 여성CEO가 많은 것 같아요. 한신자 이즈피엠피 부사장님도 그 분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마이스업계 입문하게 된 동기나 계기가 있으면 말씀 부탁합니다. 한신자 한국PCO협회장> 1997년에 두 아이의 엄마였는데요. 무엇인가 안정적이고 비전있는 직업을 너무나 찾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전의 활동이라는 것이 주로 NGO 쪽 활동을 하던 참에 우연히 지하철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마이스 전문가 과정이 대학원에 개설된다는 기사를 보게 돼서 그 대학원을 가게 된 것이 마이스업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입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현재 한국PCO협회라는 곳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CO협회란 어떤 곳이며 부사장님께서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무엇인지 한신자 한국PCO협회장>PCO협회는 2007년에 설립됐습니다. PCO로 등록돼 있는 회사가 324곳인데 등록만 돼 있는 회사 말고 실질적으로 전문 인력을 가지고 있고 전담조직을 가지고 있고 기업에 있어서 주 사업 영역을 하고 있는 회사들, 저희는 리얼PCO라고 내부적으로 부르고 있는데 그런 회사들을 봤더니 국내 40~50곳 정도 됩니다. 그 중에 40개 정도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주요 역점 사업중 하나는 어쨌든 인력이라는 것들이 고급 인력이 계속 이 업으로 유입돼야 하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PCO에 대한 이해라는 것이,PCO를 생각하고 있는 풀이라는 것이 넓혀져야 되는 것이고 그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도 PCO가 충분히 꿈을 꿀 수 있을 만한 곳이라는 것이 필요해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올해 최초로 진행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현재 우리나라 PCO들이 서로 교류나 협력이 잘 이뤄지고 있나요 혹시 만약 잘 이뤄지지 않는다면 왜 그런지,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인지, 해결방안은 있는지 약간 껄끄러운 질문일 수도 있는데 한신자 한국PCO협회장> 협력에 대한 요구는 상당히 강하다. 왜냐하면 단일 회사로는 풀 수 없는 문제라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무엇인가 협회를 통해 해결을 해야 한다는 인식은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교류를 말씀하셨는데 교류도 자주 만나야만 이뤄지는 것인데 저희가 작년에 진행했던 교육이 2회 교육이었는데 이를 통해 PCO협회 소속돼 있는 회사 직원들 210명 정도가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이 직원들 입장에서도 교류를 통한 상호 시너지,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욕구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한계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경쟁을 해야 됩니다. 지금 같은 회원이지만 경쟁사이다 보니 그 부분에는 한계라는 것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을 인정해야 된다고 봅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이즈피엠피, 어찌 보면 낯선 이름이고 어려운 이름이고 독특한 이름인데 이름이 지니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 한신자 한국PCO협회장> 이즈라고 하는 것은 E가 들어가 있는 사업의 영역, EVENT,EXPO, CONVENTION 이 모든 것들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ZONE이라는 의미이구요. 그 다음에 피엠피는 PROFESSIONAL MICE PM의 PMP입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상당히 많은 비즈니스 영역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 보면 수많은 행사를 맡았을텐데 대표적인 행사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소개를 부탁합니다. 한신자 한국PCO협회장> 연간 30~40개 정도 행사를 수행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행사들 중에서 최근에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운영부문을 다른 회사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진행했구요. 일본관 등의 전시관 운영의 일부를 맡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여수엑스포 기간에 해상쇼라고 해서 연출하는 행사들이 있었는데 그 행사의 제작과 운영에 참여를 했었습니다. 두번째 작년에 컸던 행사는 세계자연보전총회라는 행사입니다. 참가자가 1만명 정도, 제주도에서 개최했습니다. 그때는 주최가 환경부, 제주도, 세계자연보전연맹이라는 국제기구가 공동주최를 했었는데 저희 회사가 총괄, 전체 행사준비부터 현장 운영까지 진행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클라이언트라면 이즈피엠피에 무엇을 맡기고 싶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런게 있는지 한신자 한국PCO협회장> 이즈피엠피라는 한 회사를 선정해서 그 모든 서비스들이 한꺼번에 한 회사에서 되고 있기 때문에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부분이 상당히 많이 어필이 된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저희 회사 내에서 상대적으로 다른 회사가 가지고 있지 않는 파트가 있는데 스피커스뷰로와 연구소가 그것입니다. 스피커스뷰로와 연구소가 있는 이유는 또 하나의 시장이라는 것이 운영에 대한 퀄리티 높은 운영서비스라는 부분도 있지만 갈수록 콘텐츠에 대해 같이 고민을 해주고 어떤 콘텐츠라는 부분들이 표현되는 것은 일단 사람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그 전에는 사람에 대한 섭외라는 부분이 주최측의 업무였다면 이것들도 제가 주제선정부터 시작해 사람에 대한 추천, 이런 것까지도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저희 회사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이즈피엠피가 나가고자 하는 방향, 그리고 한국 PCO협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면 한신자 한국PCO협회장> 이즈피엠피의 고민과 PCO협회에 있는 회사들의 고민의 궤는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다각화. 왜냐하면 운영대행 서비스업 이외에 다른 수익구조의 창출이라는 부분들이 화두가 될 수 밖에 없고 이즈피엠피도 똑같이 가져갈 것이라는 것이 하나이구요. 두번째는 어쨌든 대한민국 PCO가 약간의 순차는 있겠지만 글로벌 경쟁력을 이미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글로벌 경쟁 시장으로의 진출이라는 부분들을 고민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마이스 광장의 공통질문입니다. 나에게 마이스란 한신자 한국PCO협회장> 대학원 입학원서를 쓰면서 이 공부를 해사 그리고 이와 관련된 일을 해서 통일된 시점에 DMZ에서 통일을 축하하는 행사의 PM이 되고 싶다. 그때 그렇게 썼습니다. 저는 제가 어떻든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저에게는 마이스인 것이고 그래서 진짜 이 마이스가 서로 상생과 공존과 그런 것에 기여를 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주최자와 대행사가 윈윈할 수 있을 것이고 경영진과 직원이 윈윈할 수 있고 이렇게 공공적인 공익에 기여하는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마이스가 내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그런 하나의 방법이 되는 그런 날들이 우리가 만들어갔으면 좋겠고요. 거기에서 부사장님과 이즈피엠피, 그리고 PCO업계가 발전하도록 우리 사회 전체가 발전하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마이스人 방송 내용은 한국경제TV 홈페이지(www.wowtv.co.kr) 방송에 들어간 뒤 기업인물-마이스광장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막말로 해외토픽 오른 日정치인 "노인들 빨리 죽어야" ㆍ80대로 보이는 20대女 "40대로라도 보이고 파" ㆍ취임식 그날 오바마는 `강남스타일` 미셸은 `비욘세` ㆍ비주얼 쇼크! 스타들의 스타킹 패션 ㆍ김기리 권미진 포옹, 살빠진 후 달라진 반응 `표정부터..`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