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던 보험산업은 올해 성장세가 크게 꺽이면서 수익성도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운데 회사별로는 삼성화재와 동부화재, 삼성생명의 이익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올해 보험산업 전망을 양재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손해보험산업의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 17.5%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예상 원수보험료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77조 6천억원. 부문별로는 상해와 질병 등 장기보험의 경우 12.6%, 연금 등 저축성보험의 경우 16.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자동차보험은 2.8%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보, 메리츠화재 등 대형 손보사들의 성장률은 업계 평균보다 낮은 7.8%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비슷한 수준이거나 감소할 것으로 증권업계는 내다 봤습니다. 김지영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수석 "최근에 시장 금리가 떨어지면서 실질적으로 보험사들의 투자수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2013년 상반기에는 기준금리 인하 얘기도 있어서 금리는 좀 더 하락할 것으로 본다면, 아무래도 투자수익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보고 있고요." 생명보험업계의 저성장은 더욱 심각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올해 생명보험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성장한 107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17.2% 성장(농협생명 포함)과 비교하면 크게 떨어지는 성장률입니다. 전용식 보험연구원 동향분석실 부실장 “지난해에 비해 약 3.8%정도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신규수요의 확대보다는 계속보험료 유입으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저축성보험의 경우 성장세가 5%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상장사 가운데 삼성생명의 경우 지난해보다 순이익이 28%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화생명은 11% 감소할 것으로 증권업계는 예측했습니다. 한국경제TV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막말로 해외토픽 오른 日정치인 "노인들 빨리 죽어야" ㆍ80대로 보이는 20대女 "40대로라도 보이고 파" ㆍ취임식 그날 오바마는 `강남스타일` 미셸은 `비욘세` ㆍ비주얼 쇼크! 스타들의 스타킹 패션 ㆍ김기리 권미진 포옹, 살빠진 후 달라진 반응 `표정부터..`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