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아파트가 서울시로 부터 종상향 재건축 승인을 받았습니다. 종상향 추진 단지 25곳이 재건축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둔촌주공 아파트. 지은지 30년이 넘어 육안으로도 낡고 오래된 단지입니다. 이 아파트가 최고 35층, 1만1,066가구 규모의 초고층 대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둔촌주공 아파트를 2종과 3종 주거지역을 혼합해 평균 용적률 273.9%의 `부분 종상향` 재건축안을 승인했습니다. 둔촌주공은 아파트는 물론 상가 입주민까지 100% 동의를 받았고, 단한건의 소송이 없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조합은 서울시 권고사항인 소형주택 30% 공급을 수용한 점이 재건축 승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합니다. 그런데 단지 전체를 종상향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향후 사업진척에 있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최찬성 둔촌주공재건축조합 조합장 "그동안 6년동안 참고 기다린 조합원들에게 감사. 서울시 결정에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조합입장에서 큰 쾌거" `부분 종상향`은 국내 재건축 단지 가운데 첫 사례로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또, 가락시영에 이어 두번째 종상향을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가 차지한 겁니다. 때문에 서울시내 종상향 추진단지 25곳이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개포주공과 가락시영에 이어 이번에 둔촌주공까지. 박원순 시장 취임이후 강남 재건축 시장은 소형주택 30% 룰이 정착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백악관 게시판에까지 등장한 `韓 선거부정` 주장 ㆍ기구한 `北여인`…中 팔려가 `인신매매범`으로 전락 ㆍ사람 말 배우려다 욕설 배운 슈퍼컴퓨터 "헛소리" ㆍ현아 중학생 시절 VS 현재, 비교하니 달라진 건 ‘머리길이?’ ㆍ윤세아 후유증, 하와이 신혼여행 사진 공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