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청용 활약… 소속팀 英 FA컵 32강 진출
QPR은 16일(한국시간) FA컵 64강전 재경기에서 웨스트브로미치를 1-0으로 꺾었다. 지난 6일 치른 경기에서 1-1로 비겨 재경기에 나선 QPR은 후반 30분 공격수 제이 보스로이드의 결승골로 32강에 합류했다.
박지성은 이날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 상대팀 공세에 애를 먹은 QPR은 후반 들어 분위기를 반전시킨 뒤 보스로이드의 헤딩골로 연결시켰다. 이후 남은 시간을 잘 막아내 32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청용(24)이 활약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도 선덜랜드와의 64강전 재경기에서 2-0으로 승리, 32강에 합류했다. 이청용은 후반 25분 교체 출전해 팀의 승리를 도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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