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70%로 0.0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종전 사상 최저치였던 연 2.71%(지난해 10월10일)보다 0.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82%, 10년 만기 연 3.02%, 20년 만기 연 3.14%로 사상 최저치보다 0.05%포인트~0.36%포인트가량 높았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