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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위 출범] 의외의 인물 이혜진, 변호사로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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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법질서·사회안전분과를 이끌 이혜진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는 부산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변호사로 활동한 인물이다.

    언론에 노출될 정도의 사회활동이 거의 없었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인연도 없어 ‘깜짝 발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06년 이후 동아대에서 민사법을 가르치고 있다. 남편은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인 구남수 부산지법 수석부장판사다. 인수위원 발표 전날인 지난 3일 저녁 박 당선인이 김용준 인수위원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 교수에 대해 의견을 구했고, 김 위원장은 4일 오전 직접 이 변호사의 평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인수위원 발표 이후 법질서·사회안전분과 간사로 선임됐다는 문자메시지 한 통을 받은 게 전부”라며 “조용하게 살던 사람인데 너무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법질서·사회안전분과에는 이승종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도 포함됐다. 이 교수는 현 정부에서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행정학회장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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