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정절벽 협상 타결, 부정적 반응 많아.. 대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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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투자 오후증시 1부 - 글로벌 인사이드
우리투자증권 서상영 > 해외에서는 그리 녹록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IMF는 재정절벽의 합의로는 부족하고 시퀘스트의 불확실성을 하루라도 빨리 해소해야 된다는 발표를 했다. 여기에 중기적인 세수 확보와 관련된 포괄적인 계획을 빨리 마련한다는 발표도 있었다. 또한 2011년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던 신용평가사인 S&P도 이번에는 정부 예산의 안정적인 기반이 확보되지 못했기 때문에 AA+에서 부정적인 등급 변경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얼마 전부터 지속적으로 이번 합의에 대해 이야기해왔던 무디스도 추가 조치가 없다면 AAA 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는 발표를 했다. 기관뿐만 아니라 CNBC, CNN, 월스트리트 저널, 중국의 신화통신 등 대부분의 언론들도 이번 합의안이 일시적인 위기를 모면했지만 더 막대한 요인이었던 시퀘스트, 즉 1090억 달러의 자금삭감안을 뒤로 연장한 부분은 부정적인 모습이라는 발표를 계속하고 있다.
2011년 8월 AAA에서 AA+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전망도 부정적이라고 했던 S&P가 당시 18개월 후에 재조정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8개월 후라면 2월이라는 뜻인데 이번 협상안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이번에 통과한 재정절벽 합의안이 중기적인 부채비율에는 의미 있는 개선 효과를 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면서 추가적인 조치가 없다면 AAA를 지키지 못할 것이라는 발표를 했다.
신평사들의 발표를 보면 미 의회가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중기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했고 이러한 흐름은 추가적인 재정조치를 발표해야 할 것이라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 공화당에서는 이번 합의 이외에 향후 도래할 정부부채 상한 한도와 시퀘스트 협상에서는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천명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중기적으로 불확실성으로 다가온다.
단기적인 대응이 맞다. 그러나 이대로 불확실성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임을 누구나 알고 있고 이러한 불확실성보다 단기적으로 개선된 ISM 제조업지수나 금요일 발표될 미국의 고용보고서 등의 경기지표를 생각해야 한다. 즉 경기의 회복기로 들어선 미국과 중국의 경기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지 여부를 보면서 경기민감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잠정 실적을 발표하는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다음 주 화요일에 알코아의 실적발표로 시작되는 어닝 시즌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실제 재정절벽 협상안에 대해서는 이번 주까지만 시장에 호,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 그 이유는 1월 14일부터 113기 하원 세션이 시작되지만 2월이 되어야 본격적인 협상이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주부터는 이러한 어닝 시즌에 집중하면서 실적 개선주들에 대한 관심을 단기적으로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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