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출연진이 투표 독려에 나섰다.

극중 드라마 제작사인 '월드 프로덕션' 식구들은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와 함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명민(앤서니 역)과 월드프로덕션 식구들은 19일 대선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 메시지는 "네 인생에, 미안할 짓은 하지마! 투표하세요!!" 다.

이날 스틸 촬영에서는 특정 지지자의 기호가 나오지 않도록 다들 손을 숨기고 찍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투표 독려 뿐 아니라 드라마 촬영으로 한창 바쁜 배우와 스태프들도 투표를 할 수 있도록 19일 하루는 촬영을 중단하기로 해 더욱 훈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의 제왕 관계자들은 "투표참여를 계기로 쉴 틈 없이 바쁘게 지내온 스태프들과 배우 분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앤서니 역을 맡고 있는 김명민은 2007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명선거 홍보대사로도 활약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