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소폭 상승…105.86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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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상승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0.76달러 오른 배럴당 105.8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0.47달러(0.5%) 뛴 배럴당 87.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25달러(0.23%) 떨어진 배럴당 107.9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뉴욕유가는 미국 '재정 절벽(fiscal cliff)'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재정 절벽 타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세 번쨰 단독 회동을 진행했다.
앞서 베이너 의장은 오바마 행정부가 사회보장 혜택을 축소하면 연소득 100만달러 이상의 부유층에 대한 소득세율 인상안을 수용하겠다고 제안했다. 백악관은 이를 거부했지만 베이너 의장은 처음으로 부자 증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연내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국제 금 가격도 올랐다. 금 내년 2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20달러(0.1%) 오른 온스당 1698.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0.76달러 오른 배럴당 105.8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0.47달러(0.5%) 뛴 배럴당 87.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25달러(0.23%) 떨어진 배럴당 107.9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뉴욕유가는 미국 '재정 절벽(fiscal cliff)'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재정 절벽 타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세 번쨰 단독 회동을 진행했다.
앞서 베이너 의장은 오바마 행정부가 사회보장 혜택을 축소하면 연소득 100만달러 이상의 부유층에 대한 소득세율 인상안을 수용하겠다고 제안했다. 백악관은 이를 거부했지만 베이너 의장은 처음으로 부자 증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연내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국제 금 가격도 올랐다. 금 내년 2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20달러(0.1%) 오른 온스당 1698.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