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마감시황] 코스피 2,000선 사수 실패‥기관 매물 부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늘 증시 마감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오상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2,000선을 지켜내지 못했네요? 자세한 시장 상황 전해주시죠. 그렇습니다.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와 단기 과열에 대한 부담으로 1,980선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펀드환매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루만에 2,000선을 반납했습니다. 오늘(14일) 코스피 지수는 어제(13일)보다 7.73포인트, 0.39% 하락한 1,995.0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신권에서 1천219억원의 매물이 쏟아지는 등 기관이 85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지수 조정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외국인이 12일째 사자에 나서며 802억원, 개인이 11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운수창고, 전기가스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의약품과 음식료, 전기전자 업종은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이 우세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장중 한때 153만6천원으로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지만 반락해 1.17%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 밖에 현대차3인방(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차)과 LG화학, SK하이닉스, 신한지주 등도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개별 종목별로는 금호산업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베트남 금호아시아나플라자 사이공 지분 매각 검토중이라고 밝히면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은 소폭이긴 하지만 상승 마감했네요? 자세한 코스닥 시황도 짚어주시죠. 네, 코스피와는 반대로 코스닥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5포인트, 0.31% 오른 491.65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3억원, 80억원 팔아치웠지만 기관이 167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연출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유통과 종이목재, 섬유의류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한 반면 CJ오쇼핑과 SK브로드밴드, 다음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모바일게임주는 최근 조정 이후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게임빌과 위메이드가 각각 7.95%, 5.87% 올랐고 와이디온라인과 라이브플렉스도 4~8%대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다소 주춤했지만 최근 코스피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반짝 상승일까요. 아니면 추세 상승이 가능할까요? 이기주 기자가 시장 분위기를 살펴봤습니다. 다음주 주식시장은 대선이라는 큰 이벤트를 두고 변동성 장세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어 연말랠리를 기대해볼 만 하다는 평가입니다. 전문가들 의견 들어보시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 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우간다 극빈층 10대 소녀, 세계적 체스 스타 등극 ㆍ`젊은 여자승객만 골라` 中 지하철 면도칼 범행 ㆍ속옷 안입은 앤 해서웨이, 깜짝 노출사고 ㆍ`억대 연봉 볼륨녀` 이서현, 육감적인 캘린더 공개 ㆍ손담비, `아찔한 섹시 댄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ADVERTISEMENT

    1. 1

      엔비디아 "삼성 HBM4 최고"…루빈 AI 가속기 테스트서 '호평'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가속기 '루빈'에 탑재될 고대역폭메모리(HBM)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주 엔비디아 관계자로부터 HBM4 SiP(시스템 인 패키지) 테스트에서 구동 속도와 효율 측면에서 자사 메모리가장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이번 평가에 따라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HBM4 공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엔비디아는 앞서 루빈의 내년 하반기 출시 일정을 재확인했다. 통상 AI 가속기 출시 6~7개월 전에 HBM 납품이 완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고려하면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 중 정식으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분기쯤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관측이다.기술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만큼 공급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는 전망도 나온다. HBM4는 반도체 사업을 맡는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실적을 끌어올릴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꼽힌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2. 2

      쿠팡 "부사장이 직원 학대"…전 임원 '회사 허위주장' 반박

      쿠팡이 2020년 산업재해 은폐 의혹 등을 제기한 전직 부사장급 임원 A씨에 대해 "직원에 대한 학대 행위와 신고자에 대한 보복 행위로 해임됐고" 회사에 160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불거진 뒤 산업재해 은폐 등 쿠팡 관련 의혹을 언론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그간 "부하 직원에 대한 심각한 직장 내 괴롭힘을 사유로 해임된 전 임원이 불만을 품고 왜곡된 주장을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쿠팡이 이날 추가 입장을 낸 배경엔 A씨의 부당해고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이 "중대한 비위행위나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해고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반박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쿠팡은 "해임된 임원은 본 사안에 대해 왜곡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연간 수십억원을 받는 부사장으로 재직하던 중 직원 학대와 신고자 보복 행위로 해임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임원은 직원 학대와 보복 사실을 부정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소송 과정에서는 자신이 임원이 아닌 일반 직원이라며 근로기준법 적용을 주장하면서 회사에 160억원의 거액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쿠팡은 “해임 이유가 된 직원 학대 행위는 소송 과정에서 다수 확인돼 재판 과정에서 증거로 제출됐다"며 "유사한 직장 내 괴롭힘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고 했다.A씨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디케는 이날 입장문에서 "내부고발자(A씨)에 대한 인신공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디케는 "쿠팡이 내부고발자가 '심각한 비위행위 또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해고됐다'는 근거도 없이

    3. 3

      李 "부패 서클" 지적에…금감원, BNK 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BNK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선임 절차의 적정성을 두고 검사에 들어간다. 이찬진 금감원장이 “회장 선임 절차가 특이하다”고 지적한 데 이어 최근 이재명 대통령까지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을 두고 “부패한 이너서클”이라고 비판하자 직접 나서는 모양새다. 금감원 검사 결과가 빈대인 회장의 연임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신(新) 관치 금융’ 논란도 불가피할 전망이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BNK금융의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문제가 있는 지를 살펴보기 위해 다음달 검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지난 19일 대통령 업무보고 자리에서 “(CEO 선임 관련 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금융지주사에 대해 검사 착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의 발언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 당시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 집권에 대해 이 대통령은 “돌아가면서 계속, 은행장 했다가 회장했다가 10년~20년 해먹고 그러는데 그런 문제에 대한 대책이 있냐”며 “부패한 이너서클이 생겨서 자신들 멋대로 소수가 돌아가며 계속 지배권을 행사하는데, 그냥 방치할 일 아니다”고 말했다.금감원의 이번 검사는 BNK금융뿐 아니라 다른 금융그룹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신한금융은 현재 차기 회장 후보로 진옥동 현 회장을 단독 추천한 상태다. 차기 회장 후보 선정 과정을 진행 중인 우리금융도 임종룡 회장이 연임에 도전하고 있다. 이달 말 차기 수장 후보가 확정될 예정이다.금융권 안팎에선 이 대통령의 ‘부패한 이너서클’ 발언 직후 금감원이 BNK금융을 첫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