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섹시미녀 마릴린 먼로, 사랑스러운 금발의 쇼걸 ‘로렐라이’로 환생?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에서 다이아몬드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쇼걸 ‘로렐라이’의 모습 재현

전설의 섹시 미녀인 마릴린 먼로의 실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밀랍인형이 등장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마담투소 부산은 13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1층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 마릴린 먼로의 밀랍인형을 전시해 고객들이 관람을 하고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로스앤젤레스 출신 마릴린 먼로는 1948년 영화에 출연한 후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1953), ‘돌아오지 않는 강’(1954), ‘뜨거운 것이 좋아’(1959) 등의 대표작을 남기며 당대 최고의 섹시 아이콘으로 명성을 떨친바 있으며 1953년작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에서 다이아몬드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쇼걸 ‘로렐라이’의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마담투소 부산 마케팅팀 곽현일 팀장은 “마릴린 먼로는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레드 드레스로 화려하게 연출한 마릴린 먼로 밀랍인형을 전시함으로써 고객분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마담투소 부산은 배용준, 닉쿤, 마이클 잭슨, 스파이더맨 등 ‘셀러브리티’라고 불리는 인물들의 실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밀랍인형 전시관이다.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6층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모든 관람객들의 입장료는 9000원. 051-745-1519. 웹사이트 주소.www.madametussauds.com/busan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