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3일 KT 분당사옥에서 46개 1·2차 협력사 대표 및 직원, KT 사내 품질컨설턴트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벤더코칭(Vendor coaching)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벤더코칭’은 KT와 1차, 2차 협력사가 삼각협력체계를 구축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품질향상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KT는 사내 품질컨설턴트를 통해 정기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해 KT 뿐 아니라 1차 협력사, 2차 협력사 모두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KT는 지난 5월 25개 협력사와 벤터코칭 협약식을 체결한 뒤 지난 11월까지 23개사가 벤더코칭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정기컨설팅은 품질경영일반, 자재·구매관리, 시험·검사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평균 75%의 개선율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벤터코칭을 수료한 23개 2차 협력사는 성과를 발표했다. 수료한 협력사들 전체에게는 수료 상패가 증정됐고 경도시스템, 에스티씨 등 5개사에서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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