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계 ‘대세남’ 김다현, 중국이어 일본 진출 “新 한류 붐 일으킬까…”

[김지일 기자] 2012년 뮤지컬 작품으로 종횡무진했던 배우 김다현이 내년에도 여세를 몰아 활약할 전망이다.

그룹 야다의 리드보컬로 데뷔해 2003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시작으로 ‘헤드윅’, ‘프로듀서스’, ‘돈주앙’ 등 유수의 공연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군 복무 중에도 창작 뮤지컬 ‘생명의 항해’로 무대에 올랐던 그는 올 한 해 뮤지컬 ‘라카지’, ‘서편제’, ‘쌍화별곡’,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락 오브 에이지’와 연극 ‘엠.버터플라이’ 등 총 6개의 작품을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보통 배우들이 일년 동안 평균 두 세편의 공연에 출연하는 것과 달린 김다현은 뮤지컬 다섯 편과 연극 한편에 출연하며 남다른 행보를 이어왔다. 또한 현재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대풍수’에도 출연하고 있다.

현재 ‘대풍수’와 함께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락 오브 에이지’로 동시에 무대에 오르고 있는 김다현은 현재 3작품을 오가며 누구보다 가장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거기에 내년 공연 라인업을 확정한 작품들까지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을 정도니 종횡무진 공연계를 누비는 그의 행보가 2012년에서 멈추지 않고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능청스런 원효 대사로 등장한 뮤지컬 ‘쌍화별곡’은 중국에 진출해 중국 현지 관객들로붙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2013년1월부터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일본에서 공연될 것으로 알려져 국내 뮤지컬의 한류 바람을 예감케 하고 있다.

국내 뮤지컬 대세를 넘어 뮤지컬 한류를 이끄는 대표 배우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다현의 2013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제공: 판타지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윤아 캠퍼스 직찍, 수수한 옷 입어도 이 정도? "같이 수업 듣고 싶다~"
▶ Y2K 근황 공개, 마츠오 유이치-코지 맞니? "많이 고민 했었어~"
▶ 선화 힘찬 셀카, 다정해도 너~무 다정해 "광희 보고있나?"
▶ 김부선 충격발언 “딸 이미소 혼전임신하면 잔치하고 축하해 줄 것”
▶ 장동건 부부싸움 후 듣는 힐링 음악, 바흐의 아리오소… "한강에서도?"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