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株, 기저효과 소멸에도 '매력적'-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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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3일 손해보험 업종에 대해 "기저효과가 소멸되고 있지만 인컴게인(Income Gain) 매력은 충분하다"며 '긍정적(Positive)'인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승희 연구원은 "자동차의 이익 변동성 때문에 빈번히 발생하던 전년 대비 손해율 하락은 3~4분기에 없을 것"이라며 "인보험의 증가세는 지속되겠지만 내년에는 높은 베이스로 신규 성장에 대한 우려가 다시 꿈틀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게다가 내년부터 보장성보험 신계약비 이연한도가 축소되기 때문에 회계적 비용 인식 시기의 변화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손보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V자' 모양의 모멘텀(상승 동력)은 발생하지 않겠으나 저성장 시대에 인컴게인 업종으로서 매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고배당 논란 등의 규제 압박도 있겠지만, 보유한 계약으로부터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당 성향이 다소 하락하더라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충분히 웃도는 시가배당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또 "최근 설계사가 증가하고 있어 내년 신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회계적 이슈 등을 반영해 최선호주(Top pick)는 메리츠화재 한 종목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승희 연구원은 "자동차의 이익 변동성 때문에 빈번히 발생하던 전년 대비 손해율 하락은 3~4분기에 없을 것"이라며 "인보험의 증가세는 지속되겠지만 내년에는 높은 베이스로 신규 성장에 대한 우려가 다시 꿈틀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게다가 내년부터 보장성보험 신계약비 이연한도가 축소되기 때문에 회계적 비용 인식 시기의 변화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손보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V자' 모양의 모멘텀(상승 동력)은 발생하지 않겠으나 저성장 시대에 인컴게인 업종으로서 매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고배당 논란 등의 규제 압박도 있겠지만, 보유한 계약으로부터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당 성향이 다소 하락하더라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충분히 웃도는 시가배당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또 "최근 설계사가 증가하고 있어 내년 신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회계적 이슈 등을 반영해 최선호주(Top pick)는 메리츠화재 한 종목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