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전영재 화학과 교수(54·사진)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세계 100대 과학자(TOP 100 SCIENTIST 2012)' 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IBC는 매년 지역국가국제 수준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과학자들을 심사해 세계 100대 과학자를 선정하고 있다. 전 교수는 광경화성 고분자분산형 액정디스플레이(PDLCD)를 세계 최초로 실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100대 과학자에 선정됐다.

전 교수는 PDLCD 연구·개발(R&D)과 산업화에 공헌했으며 과학기술 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 학술지에 50여 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