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후1시19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0.62포인트(0.13%) 빠진 493.0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장중 '사자' 규모를 꾸준하게 확대, 321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3억원, 58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 중에는 금융투자와 투신권 등이 각각 44억원, 16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소프트웨어(1.22%), 금융(1.13%), 방송서비스(1.11%) 상승 중이다. 비금속(-4.43%), 기타 제조(-2.07%), 오락문화(-2.00%)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코스닥 시총 2위인 파라다이스는 외국계 매도세에 7% 가까이 빠지고 있다.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다음, 포스코 ICT, 포스코켐텍 등도 약세다. 반면 CJ오쇼핑, 서울반도체, 씨젠, 에스엠, 솔브레인 등은 상승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련주들은 SNS를 통한 선거운동 기대감에 동반 강세다. 이루온과 오늘과내일은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가비아, 케이아이엔엑스, 터보테크 등도 5~10%대 오름세다.

이트레이드증권KT피인수설에 7.30% 강세를유지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를 포함, 407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528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