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8일 오후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대폭적인 상품성 혁신을 통해 진정한 프레스티지 세단으로 거듭난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이날 새롭게 선보인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는 지난 2009년 3월 신형 에쿠스 출시 이후 4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모델로 더욱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첨단 신기술 적용해 새롭게 태어났다.

전면부는 범퍼 부위 크롬 몰딩을 삭제하고, 보다 차분해진 느낌의 반광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포그램프를 적용해 럭셔리 지향하는 정제된 품격과 세련미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신규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후면부는 과도했던 크롬 몰딩을 삭제하고 신규 디자인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전체적으로 전체적으로 더욱 간결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에쿠스 페이스리프트'의 엔진은 3.8 람다 엔진과 5.0 타우 엔진으로 기존과 동일하나, 고객이 실제 주행에서 자주 사용하는 중저속 실용구간 중심으로 성능을 개선해 5.0 프레스티지 모델의 최대출력이 기존 430마력에서 416마력으로 변경됐다.

'에쿠스 페이스리프트'의 연비는 3,800cc 모델이 복합연비 기준 8.9㎞/ℓ, 5,000cc 모델이 8.1㎞/ℓ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