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코리아는 오는 30일 신형 아이맥(iMac)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형 아이맥은 본체 두께를 5mm로 줄였다. 디스플레이 반사 현상은 75% 감소했다. 인텔 3세대 코어프로세서(아이비브리지)와 최대 8기가바이트(GB) 메모리가 장착됐다.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를 지원한다.

퓨전 드라이브는 128GB 플래시 스토리지와 1테라바이트(TB) 용량의 표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융합했다. 플래시 스토리지의 빠른 성능과 HDD의 용량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7 기가헤르츠(GHz) 쿼드 코어와 엔비디아 지포스 GT 640M을 장착한 21.5인치형 아이맥의 가격은 169만 원이다. 2.9 GHz 쿼드 코어, 엔비디아 지포스 GT 650M을 장착한 모델은 199만 원. 27인치형은 사양에 따라 각각 239만 원, 267만 원이다.

21.5인치형은 애플 온라인 스토어(www.apple.com/kr)와 애플 공인 판매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27인치형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문을 받으며 다음달 중 출시된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