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8일 '제19회 기업혁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업혁신대상은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경영혁신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KT는 조직문화 개선과 내부 혁신 역량 확보를 위해 전사적으로 시행한 스마트워킹과 창의경영 프로젝트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KT는 전국 16개 사옥 내에 스마트워킹 센터를 열고 실질적으로 스마트워킹이 구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시행 2년만인 2011년에는 연 2만 여명의 직원들이 스마트워킹의 혜택을 누리게 됐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 전사적인 창의경영 캠페인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 직원이 혁신적인 창의경영 방법론을 통해 체계적인 변화를 주도하며 회사의 각종 이슈를 고민할 수 있도록 교육 전문가를 육성해 사내에 확산하고 있다. 클라우드와 콘텐츠 산업 등의 비통신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같은 시도를 통해 2010년 매출 2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합병 3주년을 맞이한 지난 6월 ‘2012년 KT그룹 매출 40조원 돌파’ 라는 야심찬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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