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서 재차 140만원선 아래로 후퇴했다.

28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9000원(1.34%) 떨어진 13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 씨티그룹, 유비에스, CS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26일 장중 144만3000원까지 뛰어 최고가를 경신한 후 주춤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휴대폰 부문의 양호한 실적과 반도체 업황 회복, 늘어나는 현금 보유에 따른 주주환원 기대 등에 비춰 삼성전자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