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기업 KG이니시스는 26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온라인 호텔예약 사이트 ‘베니키아’(www.benikea.com)에 전자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베니키아는 문화관광부 지원을 받아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호텔예약 사이트다. 베니키아의 전자결제 서비스는 내달부터 국어과 영어로 제공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일어와 중국어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재성 한국관광공사 정책본부장은 “국내외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고 국내 중저가 호텔 경영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규영 KG이니시스 대표는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자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