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은 26일 세계적인 운용사인 핌코(PIMCO)의 채권펀드에 투자하는 해외채권 재간접 펀드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채권재간접펀드는 '우리 PIMCO 베스트 글로벌 투자적격 증권 자투자신탁'과 '우리 PIMCO 베스트 이머징 증권 자투자신탁'이다.

우리 PIMCO베스트 글로벌 투자적격 증권펀드는 PIMCO 글로벌 투자등급 채권 펀드 (PIMCO Funds GIS Global Investment Grade Credit Fund)에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이 주로 투자하는 투자 적격 채권은 스탠더드앤푸어스(S&P) 기준 BBB등급 이상인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비교적 신용과 기업재무가 건전해 변동성이 낮다. 이 외에도 하이일드채권이나 선진국 및 이머징 국채 등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

우리 PIMCO 베스트 이머징 증권 펀드는 신흥국가 채권에 투자하는 PIMCO 이머징 마켓 채권 펀드 (PIMCO GIS Emerging Markets Bond Fund)에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투자한다. 이 상품은 신흥시장의 비교적 높은 금리와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이머징 마켓 채권 등에 분산 투자해 비교적 위험 수준이 낮다.

두 상품의 가입은 우리은행(1599-5000)과 광주은행(1588-3388) 전 지점을 통해서 가능하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