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6일 제닉에 대해 "중국에서 방송 횟수가 증가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유지됐다.

이 증권사 박한우 연구원은 "지난 9월 22일 중국 동방CJ에서 방송을 시작해 2000세트 이상 판매하면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며 "이후 방송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25일에 발표한 중국 동방CJ의 방송 프로그램 편성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이 추가로 계획되어 있고 다음날 오전 1시 30분에 재방송이 편성돼 있어 하루에 2회 편성되는 등 방송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

그는 "현재 중국 상하이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동방CJ에서만 방송을 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인터넷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도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 "해외 유명 브랜드에 마스크팩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자개발생산(ODM)으로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 경우 아시아 시장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으로도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