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신용카드 불법 모집 신고 포상(카드파라치) 제도를 놓고 카드모집인들이 집단 반발에 나섰다.

카드모집인 모임인 전국신용카드설계사협회는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신전문금융업법의 비현실적인 규정을 놔둔 채 카드파라치 제도를 도입하면 4만여 카드모집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대부분의 카드모집인을 범법자로 만들 수 있다”며 “헌법소원은 물론이고 물리적 저항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