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는 22일부터 주요제품에 대해 평균 3.9%씩 가격을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가격 인상 대상은 햄버거 제품 16개, 디저트 제품 8개, 음료 제품 5개와 치킨 제품군으로 제품별 약 100~300원씩 오른다. 선데이아이스크림은 1200원에서 25% 오른 1500원으로, 불고기버거는 3000원에서 6.7% 오른 3200원으로, 한우불고기버거 세트는 7100원에서 7300원으로 오른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주요 수입 원부자재의 가격 상승과 지속적인 인건비 인상 등에 따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소비자의 부담을 감안해 인상폭을 최소화했으며 앞으로 더 좋은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