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임직원들의 월급 끝돈을 모아, 사업장이 있는 이천 지역 저소득층에게 6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끝돈 모으기'는 임직원 월급 중 1000 원 미만의 금액을 모아 기금을 적립하는 기부 운동. SK하이닉스는 1995년부터 노동조합과 회사가 공동으로 대표위원을 맡아 함께 협력하는 '노사불이신문화추진협의회' 운영체제를 갖추고 끝돈 모으기 운동을 해오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지역 사랑의 일환으로 이천 관내 불우이웃과 소외 계층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