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구글과 손잡고 IPTV와 구글TV를 결합한 ‘u+ tv G’ 서비스를 지난달 내놨다. IPTV의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는 물론 TV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글이 통신사와 함께 구글TV를 선보인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u+tv G는 전용 셋톱박스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TV에서 IPTV 콘텐츠와 유튜브 동영상, TV 전용 앱, 인터넷 검색 등 구글TV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장점은 다양한 콘텐츠다. 유튜브에는 분마다 72시간 분량의 새로운 동영상이 업로드되고 있다. 구글의 앱장터인 구글 플레이의 ‘구글 플레이 무비’ 코너에서 국내외 다양한 영화를 내려받을 수도 있다.

현재 수천개 수준인 TV 전용 앱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u+ tv G’는 TV 채널과 VOD, 유튜브, 구글 플레이를 통합해 검색하는 기능도 갖췄다. TV 시청 중에도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나 최신 뉴스까지 TV에서 한번에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기능도 대거 추가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최대 4대의 기기로 TV를 시청할 수 있는 ‘세컨드 TV’가 대표적이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각각의 단말기를 통해 다른 채널을 볼 수 있다.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로그인 절차 등을 거치지 않고 근접무선통신(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는 것만으로 이 기능을 쓸 수 있다.

터치 한번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TV에서 구현하는 ‘폰 투 TV(phone to TV)’ 기능도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에서 보던 동영상이나 게임을 TV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방송화면을 캡처해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로 공유하는 기능도 갖췄다. 롱텀에볼루션(LTE)망을 통한 고품질 통화서비스 ‘지음’에 가입한 사람은 TV로 영상통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