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1일 골프존에 대해 "잠재력이 매우 높은 회사"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윤진 연구원은 "골프존은 사업 다각화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세계 최고의 스크린 골프 기술에서 나온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골프존은 올해까지 주요 신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했다"며 "신사업 준비를 위한 비용 증가세도 올 3분기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올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회사로 변화한 골프존는 조만간 골프연습장(GDR)과 유통, 해외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할 것이란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최상의 시나리오대로 신사업이 진행된다면 골프존은 3년내에 시가총액이 3배 정도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여기에는 영업이익률 40%가 넘는 퍼블릭 골프매니지먼트 사업은 포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