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행사비가 10분에 3억5천만? '헐~'
'월드스타' 장쯔이(章子怡)가 지방행사에 10분 참석하고 3억원이 넘는 행사비를 챙긴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포탈사이트 텅쉰넷(腾讯网)의 4일 자체 연예보도에 따르면 장쯔이는 지난 2일 광시성(广西省) 난닝(南宁)에서 열린 한 고급호텔 개장 기념식에 참석했다. 블랙원피스를 입고 긴 생머리를 풀어내린 채 행사장에 나타난 장쯔이는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 현장에 있던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화제가 된 것은 장쯔이의 행사비다. 장쯔이는 행사장에 10분도 채 안 머물렀지만 행사비로 무려 2백만위안(3억5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분에 무려 20만위안(3천5백만원)을 받은 셈이다.
중국의 여자 톱스타들이 행사에 잠깐 참석하고 거액의 행사비를 챙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판빙빙(范冰冰·31)의 경우, 한 홍보행사에서 1분장 6만위안(1천만원)을 조건으로 1시간 동안 360만위안(6억4천만원)의 수입을 챙겼으며 탕웨이(汤唯), 왕페이(王菲), 장만위(张曼玉), 린즈링(林志玲) 등도 행사 한번에 1백만위안(1억7천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바오 강희주]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