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이 회사 이름을 롯데케미칼로 바꾼다. 호남석유화학은 사명을 롯데케미칼로 바꾸는 안을 오는 12월13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 올릴 예정이라고 29일 공시했다.

롯데그룹의 일원인 호남석유화학이 글로벌 사업을 하는 데 ‘롯데’라는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호남석유화학은 지난 8월 케이피케이칼과의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기일은 12월27일이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