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우수자를 채용하는 부동산 자산관리 교육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국경제신문과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기업 글로벌PMC는 오는 30일 개강하는 ‘한국형 자산관리사(KPM) 10기과정’ 수강생 30여 명을 모집한다. 12월18일까지 매주 월·수요일(개강·종강은 화요일) 오후 7~10시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본사 3층 한경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글로벌PMC는 내년 1월로 예정된 자산관리팀 채용 계획과 관련, 이번 10기 교육수료생 중 성적우수자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PMC는 9기까지 5명의 수강생을 채용했다. 김용남 글로벌PMC 대표는 “KPM 교육수료 후 즉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실무형 부동산자산관리사 양성 교육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강의 주제는 △시설·임대관리 및 임대마케팅 △법률 및 세무 △투자분석 △리모델링을 통한 가치 향상 전략 과정을 비롯하여 구체적인 사례를 토대로 수강생이 직접 자산관리계획서를 작성하는 시간도 갖는다.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내년 4월 예정인 제4회 KPM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 준회원의 자격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한경아카데미 홈페이지(ac.hankyung.com)를 참조하면 된다. (02)2176-602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